"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해 '수소동맹'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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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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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연구원 산업동향
글로벌 수소 산업 성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기술 경쟁력과 수소 대량생산 여건이 취약한 만큼 '수소 동맹'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규모는 9천494대, 수소충전소는 51곳이다.
수소차는 1등 충전소는 낙제점…갈 길 먼 수소경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탈탄소정책의 일환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40년 승용 수소전기차 290만대 보급, 상용 수소전기차 7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천200곳 구축, 연간 수소공급량 526만t으로 확대, 수소 공급단가 ㎏당 3천원 달성 등이 목표다.
하지만 국내 수소 생산, 저장·운송, 충전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은 기술 선도국 대비 60∼70% 수준에 불과하다.
또 국내 부생수소 공급 잠재력과 추출수소 온실가스 배출 문제, 수전해 기술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20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10∼50%는 해외 조달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시 말해 2040년 국내 수소 연간 수요량 526만t을 충족하려면 1년에 약 100만t의 수소를 해외에서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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