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별 대기오염 양상 달라…"맞춤형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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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서위드유
작성일 19-1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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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공기가 걱정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이나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대기오염에 대비해서 정부도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최근 17년 동안 국내 7대 도시의 대기를 분석한 결과 대기 오염 양상이 도시별로 판이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 질 관련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먼저 도시별 이산화황 농도가 주목할 만했습니다. 울산이 특히 심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래프를 준비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은 보라색 부분이 울산의 이산화황 농도입니다. 중간에 혼자서 올라가 있는 이 부분이 울산인데요. 그 외 다른 도시가 각 색깔로 나타났습니다. 4월에서 9월 울산의 이산화황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는 게 먼저 보입니다. 또 여름에 이산화황 농도가 감소하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울산은 여름에 이산화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이 공업 도시기 때문에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의 농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고려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황 농도가 높으면 미세먼지에 따른 사망률이 유독 증가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 오를 때마다 사망률이 증가하는데 그 증가세가 울산이 4.5%로 가장 심했다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이산화황 감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특정 지역은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겁니다.
호흡기나 심장, 폐 질환 환자에 치명적인 오전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이 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존 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서울의 2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존을 줄이기 위해 대책으로 질소산화물 감축이 있는데, 이 대책의 효과가 서울과 부산, 도시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습니다.
질소산화물 농고를 감축하는 방법으로 오존을 줄이려고 하는데 (서울과 부산) 두 도시가 질소산화물 감축에 따른 오존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대도시라고 할지라도 화학적인 특징이 다릅니다. 이렇게 도시별 차이가 뚜렷한 만큼 대기 오염의 원인을 찾을 때 하나로 묶어서 바라보면 올바른 대책을 찾기 어렵다는 겁니다. 오존은 호흡기나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는데,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도 거를 수가 없어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최선입니다.
이번 연구만 보면 특히 지연과 관계없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존 농도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7년 276회에서 지난해 489회, 올해 502회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 증가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지적입니다.
지역별로 맞춤형 대기 질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오존주의보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만큼 오존 농도 증가의 원인도 밝혀졌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센서위드유님에 의해 2022-02-28 09:13:40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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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 질 관련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먼저 도시별 이산화황 농도가 주목할 만했습니다. 울산이 특히 심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래프를 준비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은 보라색 부분이 울산의 이산화황 농도입니다. 중간에 혼자서 올라가 있는 이 부분이 울산인데요. 그 외 다른 도시가 각 색깔로 나타났습니다. 4월에서 9월 울산의 이산화황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는 게 먼저 보입니다. 또 여름에 이산화황 농도가 감소하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울산은 여름에 이산화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이 공업 도시기 때문에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의 농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고려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황 농도가 높으면 미세먼지에 따른 사망률이 유독 증가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 오를 때마다 사망률이 증가하는데 그 증가세가 울산이 4.5%로 가장 심했다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이산화황 감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특정 지역은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겁니다.
호흡기나 심장, 폐 질환 환자에 치명적인 오전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이 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존 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서울의 2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존을 줄이기 위해 대책으로 질소산화물 감축이 있는데, 이 대책의 효과가 서울과 부산, 도시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습니다.
질소산화물 농고를 감축하는 방법으로 오존을 줄이려고 하는데 (서울과 부산) 두 도시가 질소산화물 감축에 따른 오존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대도시라고 할지라도 화학적인 특징이 다릅니다. 이렇게 도시별 차이가 뚜렷한 만큼 대기 오염의 원인을 찾을 때 하나로 묶어서 바라보면 올바른 대책을 찾기 어렵다는 겁니다. 오존은 호흡기나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는데,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도 거를 수가 없어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최선입니다.
이번 연구만 보면 특히 지연과 관계없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존 농도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7년 276회에서 지난해 489회, 올해 502회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 증가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지적입니다.
지역별로 맞춤형 대기 질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오존주의보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만큼 오존 농도 증가의 원인도 밝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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