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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재 미세먼지 상태는 과거보다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미세먼지 상태와 변화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존재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금, 과거부터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어떤 상태였으며, 어떻게 변화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MBC

(사실 과거에는 황사의 영향이 컸다면 현재는 중금속에 1급 발암물질 수준이라 절대적인 비교가 쉽지 않았습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70~80년대 경제발전이 급격하게 진행 될 시기에는 현재의 대기오염 상태보다 월등히 나쁠 때가 꽤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데이터가 이를 증명하고 있는데요.

출처 :  팩트체크 Newstof

단적인 예로 서울 88올림픽 당시 서울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외국선수들이 일본에 머물며 경기 때만 왔다는 보도가 존재합니다.

실제 80년대 말 서울의 대기 상태를 보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기오염으로 탁한 1980년 말 서울, 출처 : 중앙포토

즉, 대략 50년 이상 미세먼지를 굉장히 많이 들이마시면서 살아왔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우리나라는 1984년부터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먼지를 측정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전후로 미세먼지가 다시 이슈가 되면서 초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현재 미세먼지 상태는?

국민들은 과거보다 현재의 대기상태를 최악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과거의 데이터가 대기환경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하지만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대기환경은 역대 최악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국민들이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13년부터 대기질이 악화되거나 정체되고 있는 상황

2.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크게 나쁜 수준

3. 잦아지고 장기화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4. 지구온난화로 인한 대기정체